뇌졸중, 사망원인 4위, 증상은 알아도 위험은 모른다?

뇌졸중, 사망원인 4위… 증상은 알아도 위험은 모른다?

뇌졸중, 사망원인 4위… 증상은 알아도 위험은 모른다?

뇌졸중, 이름은 익숙하지만 실제로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최근 서울대병원 연구에 따르면 국민의 뇌졸중 인식 수준은 높아졌지만 정보의 깊이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3년 기준, 뇌졸중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4위. 하지만 정작 제대로 된 대응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위험인자와 예방지식은 많은 분들이 놓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뇌졸중, 왜 이렇게 중요한가요?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 기능에 손상을 주는 질환입니다.

 

골든타임 안에 치료하지 않으면 반신마비, 언어장애, 의식저하, 사망 등 심각한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 인구 증가로 환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2009년 vs 2023년, 뇌졸중 인식 비교

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근화 교수 연구팀은 한국갤럽을 통해 2009년과 2023년, 성인 1천여 명씩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항목	2009년	2023년
경고 증상 1개 이상 인지	61.5%	77.4%
위험인자 1개 이상 인지	56.1%	62.8%
위험인자 2개 이상 인지	51.4%	40.2%
정맥 내 혈전용해술 인지도	30.4%	55.6%
119 신고 응답률	32.5%	48.9%

경고 증상에 대한 인지도는 상승했지만, 정작 위험요인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감소한 것이 문제입니다.

뇌졸중 경고 증상, 꼭 기억하세요!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세요.

• 갑작스러운 한쪽 얼굴, 팔, 다리의 마비
• 말이 어눌하거나 이해가 안 됨
• 심한 어지럼증, 균형 상실
• 의식 저하, 갑작스러운 혼수
• 빠른 대응이 생명을 구합니다.

위험인자 제대로 알고 계신가요?

뇌졸중의 주요 위험인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고혈압
• 흡연
• 과음
• 당뇨병
• 고지혈증
• 비만
• 가족력

하지만 위 7가지 중 2가지 이상 맞춘 사람은 10년 전보다 줄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치료 방법은?

• 대표적인 급성 치료법은 정맥 내 혈전용해술입니다.
• 골든타임(발병 후 4.5시간 이내)에 적용하면 혈전을 녹여 후유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모르는 사람이 여전히 절반 가까이 된다는 점은 공공 보건의 경고 신호라 할 수 있습니다.

정보는 어디서 얻나요?

최근 건강 정보를 얻는 경로는 눈에 띄게 변화했습니다.

• TV : 59.1% → 48.5% (감소)
• 인터넷 : 27.8% → 63.0% (급증)
• 유튜브 : 0% → 19.9%
•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왜 정보의 깊이는 줄어들었을까?

뇌졸중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은 높아졌지만, 젊은 층이나 혈관 질환 병력이 없는 사람들은 자신과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연령과 건강상태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 정확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이 시급합니다.

누구나 알아야 할 핵심 요약

1. 뇌졸중은 사망원인 4위, 노년뿐 아니라 젊은 층도 예외 아님
2. 경고 증상 빠르게 파악 후 119 신고가 가장 중요
3. 고혈압·흡연·당뇨 등 위험인자는 사전에 관리 필요
4. 인터넷·유튜브 정보는 꼭 공신력 있는 자료인지 확인
5. 정맥 내 혈전용해술은 골든타임 내 시행 필수

결론 : 알고 있다고 끝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뇌졸중이라는 단어는 알지만,

 

자신이 위험군인지,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응급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는깊이 있게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다면, 뇌졸중을 막는 지식의 첫 걸음을 내디디신 겁니다.

 

주변 가족과 친구에게도 꼭 공유해주세요.

 

한 사람의 인식 변화가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